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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질염

질염 방광염관리

1) 세균성 질염

질염

정상적으로 질 내에 살면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는 락토바실리(lactobacilli)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대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이며, 가장 흔한 질염입니다.

질 분비물이 누런색이나 회색을 띠고 생선 냄새가 나며, 특히 생리 전후 또는 성관계 후에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나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많으나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치료가 중요합니다.

골반염의 위험도 증가, 유산 후 골반염 증가, 자궁적출술 등 수술 후 감염 증가,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상 이상 징후, 임산부에서는 조기양막파수, 조기진통, 융모양막염, 제왕절개술 후 자궁내막염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나 잦은 성교, 질 깊숙한 곳까지 물로 씻어내는 뒷물(hip bath), 자궁경부가 헐어서 생기는 과다한 점액분비 등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더구나 일단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유산균이 한번 없어지고 나면 다시 유산균이 서식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일단 세균성 질염에 걸리면 자주 재발하게 됩니다.

치료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요법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사용하는 항생제는 유산균은 죽이지 않으면서, 혐기성 세균에 대해서만 효과를 나타내는 약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7일간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복용하는 동안과 복용이 끝나고 적어도 하루 동안은 금주를 해야 하며 혹은 항생제 젤을 약 5일간 하루 1~2회 질 내에 삽입하기도 합니다.

2) 칸디다 질염

칸디다 질염

분비물, 냄새, 작열감, 소양감, 성교통, 배뇨통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의 감염 또는 염증 상태를 말하며 가장 흔한 원인균은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입니다. 20~50%의 무증상 여성에의 질 및 외음부에서도 칸디다균이 발견 되며 가임기 여성의 50~75%에서 적어도 한 번은 앓는 질환으로 흰 치즈 조각 형태의 질 분비물, 외음부 소양감, 작열감, 성교통, 배뇨통 등이 있으며 진찰 소견으로는 질 분비물, 외음부 및 질의 홍반, 부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진 않지만 면역력 약화 시, 당뇨병, 항생제 사용, 에스트로겐이 증가되는 상황(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은 경구피임약 사용, 임신, 에스트로겐 사용)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

항진균제를 사용하면 2~3일 내에 증상이 해소되나 5% 정도에서 재발성 칸디다 질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3)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트리코모나스는 남녀의 성기에 잘 기생하는 기생충의 일종으로 단세포 원충이며 현재까지 사람 이외에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국소 면역인자의 상태와 균의 수에 따라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물처럼 흐르는 다량의 냉으로 팬티가 젖거나 악취가 나며, 질 입구가 따끔거리고 가렵기도 합니다. 남성의 경우 트리코모나스에 감염되면 대부분이 증상이 없지만 때로는 요도염을 일으킬 수 있고, 약 40% 정도의 남성에서는 전립선염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남녀 모두 증상은 없으면서 병을 전파하기만 하는 무증상 보균자도 적지 않습니다. 트리코모나스는 운동성이 좋기 때문에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침입하여 방광염을 일으키키기도 하고 자궁 내막을 타고 올라가 골반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게다가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궁내막 증식증의 발생율이 정상인보다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산모가 트리코모나스 질염 환자일 경우에는 출산되는 여아의 5%정도가 분만시 감염될 수 있어 무증상이더라도 치료가 매우 증요합니다.

원인

어린이나 성관계가 전혀 없었던 여성에서도 드물게 있지만 성 접촉에 의해서 잘 생기므로 성병의 범주에 포함되며 손이나 가구 등을 통하여 전염될 때도 있고 구강과 직장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치료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전파력이 매우 강하여 감염된 파트너와 한 번만 성관계를 해도 70%이상이 감염되므로 파트너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질에 좌약을 매일 넣거나 외음에 연고를 바르는 방법, 내복약을 복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1∼2주 정도면 비교적 쉽게 치료되나 재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상소견칸디다 질염세균성 질염트리코모나스 질염
증상 무증상 소양감, 작열감, 흰색 분비물, 성교통 생선비린내, 질분비물 증가, 성교통은 없음. 악취 및 화농성 분비물, 성교통, 소양감과 작열감이 있을 수 있음.
증후 하루 1~4ml 정도의 투명하거나 약간 흰색 외음부 홍반, 부종 끈적한 분비물 화농성 분비물, 외음부 및 질 홍반
질산도 4.0~4.5 4.0~4.5 4.5 이상 5.0~6.0

방광염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발생한 상행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방광 내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만성 방광염은 통상적으로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하며, 지속적인 또는 완치되지 않은 방광염을 의미합니다.

원인

요도로부터의 상행 감염이 주원인이며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짧고 장내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쉽게 증식하여 성생활이나 임신 시 세균이 용이하게 방광으로 상행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로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빈뇨(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 요절박(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 배뇨 시 통증, 배뇨 후에도 덜 본 것 같은 느낌 등과 같은 방광 자극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하부 허리 통증 및 치골 상부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혈뇨와 악취가 나는 혼탁뇨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만성 방광염은 증상이 없는 무증상의 경우를 포함하여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개 급성 방광염의 증상이 약하게 나타나거나 간헐적으로 발생합니다.

치료

보통 3~5일 정도 항생제를 복용하게 되며 만성 방광염의 경우는 장기간의 항생제 투여를 고려해야 합니다. 대부분 방광염이 있을 때 치료를 하면 증상이 하루나 이틀 사이에 없어지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세균이 수뇨관을 따라 올라가서 신장염이 생길 위험 때문에 즉시 치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근종

자궁근종

자궁의 근층에 생긴 양성 종양으로, 보통 35세 이상 여성의 경우 약 20~50%정도에서 발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임기 여성에서 가장 흔한 부인과 종양입니다. 자각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으나, 근종의 크기 및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출혈, 통증, 압박증상 및 불임 등이 있습니다. 출혈과 관련된 증상으로는 생리양 과다, 생리기간의 증가, 부정출혈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빈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이 때는 평소 쉽게 피로감, 무기력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랫배의 통증 및 생리통과 같은 증상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 압박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 중 소변을 자주 보거나 밤에 자다가도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깰 수 있으며, 변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근종의 위치가 점막하에 위치해 있거나, 자궁내막과 가까운 경우 불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진단

일반적으로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될 수 있으며 근종과 선근증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 다발성 근종에서 치료방법의 결정을 위해 정확한 위치의 확인이 필요하거나 빠른 속도로 자라는 근종으로 자궁육종이 의심되는 경우 및 변성된 근종과 자궁육종의 감별을 위해 MRI가 시행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

이러한 근종의 발생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근종의 성장에 있어 여성 호르몬이 중요한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종이 있는 여성에서 폐경 후에 크기가 줄어드는 것도 이러한 여성 호르몬과 관련성이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이는 가족적인 경향도 보여 유전학적인 요인도 관련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근종의 치료로 기존의 자궁적출뿐 아니라 약물치료 (경구 약물 복용, 호르몬 루프 삽입, GnRH agonist 주사), 자궁동맥 색전술, 자궁근종 용해술, 자궁경을 이용한 자궁내막 소작술, 근종제거술 등 다양한 치료들이 도입되고 있으며, 그 치료 방침의 결정에 있어 증상의 심한 정도나 차후의 임신계획, 연령 등이 중요한 고려인자가 됩니다.

자궁 내막증

자궁 내막증

자궁의 내벽을 이루는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이외의 다른 부위에 존재하는 상태를 말하며 복강내의 난소나 난관, 자궁 주위의 인대 등에 주로 발생합니다. 자각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으나, 생리통, 성교통, 불임증이 가장 흔하며 배변, 배뇨시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의 정도가 질환의 정도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으며, 증상만으로 질환을 확진 하기는 어렵습니다.

진단

생리통이나 성교통의 유무, 불임 등 자궁내막증 관련 증상에 관한 자세한 병력 청취가 중요합니다. 자궁 경부와 질의 시진하고 자궁, 난관, 난소 등의 자궁부속기를 촉진함으로써 종괴나 압통의 유무를 확인하여 자궁이나 자궁부속기의 종괴와의 감별이 필요한 경우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상승되는 혈액내 물질인 CA 125를 측정이 자궁내막증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궁내막증을 확진하려면 복강경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배꼽 근처의 복부를 1cm정도 절개한 후 복강 내에 인체에 무해한 기체를 넣어 확장시키고 복강경을 넣어 검사하는 것으로 복강 내 존재하는 자궁내막증 병소를 직접 확인하여 진단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병소의 위치, 크기, 정도 등을 확인하여 치료의 계획을 세우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치료

성선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길항제 (GnRH 길항제), 다나졸, 황체호르몬 제제, 경구피임제 등을 이용한 약물 요법과 수술 치료 요법(보존적 요법, 근치적 요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증상의 심한 정도나 차후의 임신계획, 연령 등이 중요한 고려인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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